오늘은 간단하게 반주할 수 있는 매장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근처에 항상 사람이 많은 닭볶음탕 매장이 있는데요.
소개드릴 이 집은 닭볶음탕 전문 포차라 다른 메뉴도 있다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셔서 자주 가서 단골이 된 동네 얼간이를 소개해 드립니다.
- 매장명: 동네얼간이
- 위치: 서울 송파구 법원로 114 B동 1층 B-121호
-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전 1시
- 휴무일: 연중무휴
- 전화번호: 0507-1488-1342
매장 위치
엠스테이트 지상 1층 메인광장에 위치하여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야외테이블도 있는데요, 날씨가 선선해진 요즘 야외에서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닭볶음탕 전문 포차답게 메인 메뉴인 닭볶음탕이 크게 자리 잡고 있었고
그래서인지 포차에 비해 메뉴 구성이 다양하진 않았습니다.
제가 먼저 주문한 메뉴는
닭볶음탕 한 마리(+떡, 감자 사리 추가)
계란말이입니다.
점심에도 영업하는 포차입니다.(낮술 가능)
매장 내부는 레트로 감성을 의도하신 듯 보였는데 그에 걸맞은 소품들로 한껏 꾸며져 있었습니다.
퇴근 후 바로 갔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자리를 잡고 한잔하는 손님이 많았습니다.
테이블 간격도 넓고 사장님이 항상 서서 손님들을 신경 쓰고 계셔서
리필이나 추가 주문을 빠르게 들어주셔서 좋았습니다.
이날은 날씨가 선선해 저는 야외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나온
기본 반찬은 단무지, 번데기, 김치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김치가 맛있어서 항상 몇 번 더 달라고 요청드린답니다.
주문한 메인 메뉴 닭볶음탕이 나왔습니다.
처음에 나오면 약간 간이 덜 베인 느낌이지만
먼저 떡과 감자사리를 드시다 보면 그새 졸여져 아주 맛있어진답니다.
쫀득쫀득 간이 잘 베인 떡은 제가 아주 좋아해 항상 추가해서 먹는데요,
이 날은 떡의 식감이 너무 달라져서 사장님에게 떡이 달라졌는지 여쭤봤습니다.
그랬더니 역시나 기존에 밀떡을 사용하시다가 쌀떡으로 바꿨다고 하시더라고요.
(계산할 때 사장님이 말씀해주셨는데 다시 밀떡으로 바꿀 예정이라고 하니깐 참고하세요.
국물에 졸여져 간이 잘 베이는 밀떡이 역시 짱이죠)
닭볶음탕과 같이 주문했던 계란말이가 나왔습니다.
위에는 케첩, 마요네즈, 머스터드가 뿌려져 나옵니다.
(소스가 싫으시거나 찍어 드시려면 주문 시 미리 말씀하세요)
매콤하게 드실 분들은 청양고추 요청하시면 다진 청양고추를 주시니 참고하세요.
드시다가 야채가 부족해 사장님께 요청드리면 파를 듬뿍 더 주시는데
야채값이 금값인 요즘 사장님의 후한 인심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술을 한창 먹다가 갑자기 직화 오도독뼈가 당겨 사장님께 아주 맵게 요청드려 하나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직화여서 그런지 불맛도 은은하게 낫고 신선한 야채도 듬뿍 들어있어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오늘은 야외테이블에서 찍는 시원한 생맥주~~
장점
- 야외 테이블이 있음
- 사장님이 매우 친절함
- 닭볶음탕 외에 다른 안주 메뉴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음.
단점
- 매장 내부가 약간 어두움.
- 푸짐한 닭볶음탕에 비해 안주 메뉴는 가격 대비 양이 다소 적다고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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