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역 방이동 먹자골목에 새로 생긴 냉동 삼겹살집을 소개 해 드립니다.
이 매장은 특이하게 삼겹살과 부대찌개를 같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밑에서 사진과 함께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매장명: 호돌이삼겹
- 위치: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2길 18 1층 3호(방이동, 경진빌딩)
- 영업시간: 오후 5시 ~ 오전 2시
- 휴무일: 매주 일요일
- 전화번호: 02-423-5221
매장 위치
새로 오픈한 매장이라 간판이 아주 환하게 켜져 있습니다.
메뉴는 옛날 삼겹살(냉동삼겹살)이 메인이었는데요.
대패 삼겹살도 판매하고 있어 어떤걸 시킬지 고민 했지만
옛날삼겹살이 메인메뉴인 만큼 이집의 대표 메뉴를 시켰답니다.
그리고 그밑에 부대볶음이라는 생소한 메뉴가 궁금해서 같이 주문했습니다.
부대찌개는 1인분 주문이 가능하지만 부대볶음은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하니깐 참고하세요.
주문한 메뉴는
옛날 삼겹살 2인분
부대 볶음 2인분
+추가 메뉴
옛날 삼겹살 3인분
팔도 비빔면 1개
볶음밥 1개
치즈계란후라이 2개(메뉴판에 미기재)
매장 내부는 호돌이가 마스코트로 자리잡고 있는만큼 80년대 레트로 감성이 그대로 묻어났는데요.
매장이 아주넓고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기본 상차림으로 파절이, 김치, 계란후라이, 꽈리고추, 마늘, 상추, 깻잎이 나옵니다.
*참고로 원래 고기와 같이 구워 먹는 미나리를 주시는데요. 제가 간날은 장마철이라 수급이 힘들어
당분간은 주시지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
파절이는 사장님께 추가로 요청하시면 주시고 나머지 반찬은 셀프바 있으니 먹을만큼 덜어와서 드시면 됩니다.
냉삼을 드실 때는 고기에 후추를 뿌려 드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고기의 맛이 업그레이드 됩니다.
꽈리고추 및 계란후라이는 리필이 안됩니다.
옛날 삼겹살이라고 판매하시는 냉동고기라 그런지 다른 냉삼집과는 다르게 두툼했습니다.
살코기와 비계가 적당하게 섞여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먹다보니 가스버너를 하나 더 세팅해주시고 이어 부대볶음이 나왔는데요.
테이블이 커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들어있는 햄의 짠맛이 강해서 놀랐습니다.
부대볶음은 말그대로 볶음이기 때문에 국물이 없는데요.
무한리필인 라면사리가 당연히 아쉽죠?
사장님께 조심스레 요청드리면 사장님이 육수를 부어 주신 답니다
두 가지 메뉴를 한번에 맛 볼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기본반찬으로 나오는 계란후라이가 리필이 되는지 여쭤봤는데
리필은 안되고 치즈 계란 후라이는 추가메뉴가 있다고 하셔서 바로 시켰습니다.
사진과 같이 반숙 후라이 하나당 체다치즈 한장을 떡하니 통크게 올려 주십니다.
삼겹살의 마무리는 볶음밥이 빠질 수 없죠?
추가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냉삼이 조금 남아 느끼함을 없애줄 비빔면을 추가로 주문해봤는데요.
역시 고기와 비빔면은 환상조합입니다.
이 집은 카스를 판매하지 않는데요.
아쉽지만 테라로 마무리 한잔 했습니다.
계산하고 나가려 하는데 사탕이 있어 입가심으로 하나 입에 물고 나왔답니다.
장점
- 저렴한 가격.
- 라면사리 무한리필
단점
- 화장실이 남, 여 공용으로 되어있습니다.(여자화장실 불 안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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